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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끝자락 강추위...나들이객 '북적'

2015.12.27 오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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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 연휴 마지막 날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시민들은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도심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새하얀 눈밭 위에서 튜브를 타고 내달리는 아이들.

빠른 속도감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두 볼이 빨개질 정도로 꽁꽁 얼었지만, 겨울은 추워야 제맛.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지승호, 서울 삼일초등학교 3학년]
"날씨 좋은 날에 동생이랑 아빠랑 썰매장 와서 썰매 타니까 재미있어요."

눈썰매장 옆에 마련된 빙어 잡기 체험장도 인기입니다.

아이들은 한 마리 한 마리 뜰채로 잡아 올리는 빙어 낚시에 푹 빠졌습니다.

직접 잡은 싱싱한 빙어를 튀김으로 맛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곽미정, 서울 중랑구 묵동]
"눈썰매도 타고 빙어도 잡고 체험하니까 정말 재미있었고, 직접 튀겨 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도심 스케이트장은 연인들에게 최고의 데이트 코스입니다.

뒤뚱뒤뚱, 엉덩방아를 찧어도 얼굴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최유민, 경기 안양시 평촌동]
"남자친구랑 스케이트 타서 재미있고요. 멀리 안 나가고 도심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린 올해 마지막 일요일.

시민들은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끝나가는 성탄절 연휴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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