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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년사 변천사..."살 쪄서 호흡 가빠져"

2016.01.04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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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일 집권 이후 4년째 육성 신년사를 발표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4년 사이에 체중이 많이 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비만 때문에 호흡도 짧아졌다는 전문의 소견도 나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물아홉 살,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김정은 제1위원장의 첫 육성 신년사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2013년 1월 1일)]
"친애하는 동지들, 영용한 인민군 장병들과 사랑하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

목소리에는 힘이 실리지 않았고, 자세는 경직됐습니다.

그리고 4번째인 2016년 신년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올해 1월 1일)]
"친애하는 동지들.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 노동당과 조국 역사에 빛나는 이정표를 아로새긴… "

연설 자체는 훨씬 여유로워졌지만, 딱 봐도 몸이 많이 불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년사를 모두 비교해도 해가 바뀔 때마다 체중이 느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오래 서 있기 힘든 듯, 수시로 무게 중심을 바꿔 섭니다.

중간중간 거친 호흡도 심상치 않습니다.

몸이 비대해지다 보니 호흡을 해도 충분하지가 않고, 그래서 숨이 가빠진다는 겁니다.

[오재국, 이비인후과 전문의]

"복부비만이 많이 생기면서 호흡을 방해하는 요소가 생기니까 이것들이 더 많이 티가 나게 숨을 들이마시게 됩니다."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은 김 제1위원장 몸무게가 집권 4년 만에 80kg에서 120kg 정도로 불었고, 스트레스 때문에 술·담배도 늘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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