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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에서 빈차털이한 20대 형제

2016.02.11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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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주차장 등을 돌며 수도권 일대에서 빈 차를 털어온 2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9살 김 모 씨와 26살 김 모 씨 형제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월부터 2개월 동안 서울과 경기 일대의 오피스텔 주차장 등에서 빈 차 문을 여는 수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3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비가 뜸한 새벽 시간대에 차 문이 닫히지 않아 실내등이 켜져 있는 차 등을 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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