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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사통제구역" 선포...개성공단 군사기지화 되나

2016.02.11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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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개성공단을 다시 군사기지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불안감을 고조시켜 남측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를 선언하기 직전 공단 내 경비병력이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북한군의 이 같은 움직임은 철수를 준비하던 우리 측 근로자들에 의해 포착됐습니다.

[개성공단 철수 근로자 : 철조망 경계선 이쪽으로 군인들이 이동을 좀 많이 했어요.]

이런 북한의 행동은 남측 근로자 추방과 동시에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공단이 조성되기 전 이 지역은 북한 2군단 포병연대 등이 주둔해 오다 공단 조성공사가 시작되면서 후방으로 5∼10km 정도 후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으로선 군사요충지를 내준 셈인데, 이번에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이 지역을 다시 군사기지화 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겁니다.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군사통제구역 선포로 인해서 이들 부대들이 다시 전진배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남북경협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함으로써 서부전선 일대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는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불안감을 가중시켜 남측이 선제적으로 선언한 공단 중단에 대한 책임을 더욱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지난 2013년 가동 중단 땐 2주 정도의 철수 기간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급박하게 남측 기업들이 철수하도록 한 점도 남측 정부를 더욱 압박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개성공단이 위치한 이 지역 일대에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비무장지대 내 추가 도발 등의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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