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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돌풍·벼락' 동반한 겨울비…안개로 가시거리 짧아

2016.02.13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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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도 종일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약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오히려 안개로 시야가 답답한 곳이 더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전 시간대보다는 안개 상황이 한결 나아졌는데요.

그래도 현재 충주의 가시거리 200미터, 춘천 300미터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비 때문에 노면까지 미끄러워서 사고 위험이 큽니다.

안전거리 넉넉히 유지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다시 빗줄기가 굵어집니다.

특히 오늘은 주로 중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피해 없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중서부와 제주도에 20~60밀리미터, 제주 산간에 8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요, 영동과 남부는 10~4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려도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3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대구 15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충북과 영동은 내일,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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