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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에 높아진 파도...낚시꾼 고립돼 '쩔쩔'

2016.02.14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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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을 타고 파도가 거세게 밀려옵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앞에 두고 두 사람이 어찌할 줄 모릅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갯바위에 고립됐던 69살 김 모 씨 등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에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강한 바람과 함께 갑자기 파도가 거세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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