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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광물 대중 수출 차단해야 대북제재 실효"

2016.02.22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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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북한의 지하자원 수출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북한은 개성공단 임금 수입의 10배 이상을 대중국 무연탄 수출로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북한의 총수출액은 31억 6천만 달러였습니다.

이 가운데 광물 자원은 15억 6천만 달러로 49.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체 광물자원 수출액 가운데 중국으로 수출된 것이 15억 2천만 달러로 97.4%였습니다.

전체 수출액 가운데 광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나 되고 광물 대부분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28억 4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89.8%나 됐습니다.

대표적 수출 광물인 무연탄의 경우 한해 수출액이 11억 달러 이상으로 개성공단에서 북한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한 해 임금의 11배가 넘습니다.

[최수영 / 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 대북 경제제재는 북한의 주요한 외화 획득 통로인 대중국 지하자원 수출을 차단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공조가 절실합니다.]


북한의 총수출액은 2010년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2013년 32억 천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에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북한 경제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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