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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비판 교수 해임...'보복성 징계' 논란

2016.03.18 오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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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동국대 사태' 때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한 교수가 해임돼 교수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국대 교수협의회는 한만수 국어국문 문예창작학부 교수가 학교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교수는 지난해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보광 스님이 총장에, 사찰에서 문화재를 훔쳤다는 의혹을 받은 일면 스님이 이사장에 선임되자 동국대 총학생회 등과 함께 이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였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1월 한 교수가 동료 교수에게 상해를 입히고, 합법적인 이사장과 총장 선임 과정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등이 보복성 징계라며 반발하고 있고 법인 이사들이 모두 사퇴하기로 하면서 수습되던 학내 분란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성호[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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