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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구 작은 여성만 노려 폭행"...4호선 불암산행 빌런 폭로 나와

2026.06.17 오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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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구 작은 여성만 노려 폭행"...4호선 불암산행 빌런 폭로 나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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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퇴근 시간대 4호선에서 왜소한 여성만 골라 폭행하는 남성이 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전해져 이용객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는 "오후 5시 30분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불암산행 10-3칸에 탑승해, 딱 봐도 체구 작은 여자만 노려 폭행하는 남성이 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자신이 직접 목격한 폭행 사례만 5차례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도 한 중년 여성을 세게 쳐서 멍들게 한 것을 봤다"며 "피해 사례를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해 남성의 얼굴을 모자이크한 사진도 공개했다.

온라인상에서는 같은 남성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잇따라 나타났다. 또 다른 누리꾼 A씨는 "본인이 끝자리 타려고 내 엉덩이를 엄청나게 밀치면서 타더라. 그러고는 '나이스 끝자리 차지'라고 말해서 놀랐다"고 전했다.

또 "노약자석에 있는 할머니가 '그만 좀 쳐'라고 소리 질러서 보니 그 남자였다"며 "할머니에게 '어쩔 수 없다, 짐이 많다'며 화냈다. 여자들한테만 그런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노원역에서 이 사람을 봤다"며 "경찰과 역무원이 주변을 살피고 있었고, 해당 남성은 모른 척 구석으로 갔다가 상계역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동이나 말투가 이상하고 전화 내용도 이상했다"며 "눈이 마주쳤는데 뭔가 싸해서 바로 시선을 돌렸다"고 했다.

작성자는 현재 한 피해자의 요청으로 게시글을 내렸지만, 추가 피해 사례를 약 10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피해를 막고, 혹시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렸다"며 "상황을 인지하고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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