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정부가 10년 만에 바뀐 암 예방 수칙을 내놓았습니다.
한, 두 잔의 음주도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되도록 술은 피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목숨을 가장 많이 앗아간 질병은 바로 암입니다.
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의학발달로 점차 극복할 수 있는 병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암 예방의 발목을 잡는 것은 바로 술입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74%가, 여성의 43%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한 해 3천 명 이상은 음주로 암이 발생하고, 천 명 이상은 음주로 인한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금주를 권하는 바뀐 암 예방 수칙을 내놓았습니다.
기존 수칙은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로 돼 있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피하라는 겁니다.
[이강현 / 국립암센터 원장 : 바뀐 암 예방 수칙에서는 소량의 음주도 지속하는 경우 암 발생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서….]
이와 함께 올해부터 11,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수칙에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금연과 탄 음식 먹지 않기, 암 조기검진 받기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암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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