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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수단 미사일 잇따라 실패...'당대회 축포' 차질

2016.04.29 오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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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두 차례에 걸쳐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잇따라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미사일 발사를 축포로 삼으려 했던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종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무수단 미사일을 처음 쏜 시간은 새벽 6시 40분쯤입니다.

하지만 발사 직후 추락했습니다.

이어 저녁 7시 26분쯤, 강원도 원산 부근에서 무수단 미사일을 추가 발사했습니다.

1차 발사에 이어 12시간 가까이 실패 원인을 분석한 뒤 재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공중 폭발하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실전 배치한 중거리 미사일의 성능이 불완전한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다음 달 6일 노동당 대회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우상화에 열을 올리면서 중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려 치적을 과시하고, 대북제재와 당 대회 준비로 피로감에 휩싸인 주민 반발을 무마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듭된 발사 실패로 체면을 구기면서 대대적인 선전전을 이어가려던 북한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핵탄두 소형화를 염두에 둔 5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군 당국은 각종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전역을 정밀 감시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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