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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사죄의 큰절..."올림픽 기회를 주세요"

2016.05.02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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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전 국가대표 박태환이 리우올림픽 출전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습니다.


박태환은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영장에서 결과로 말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가에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연 유정복 인천시장은 금지 약물은 대가를 치르는 것이 당연하지만 박태환은 이미 처벌을 받은 만큼 올림픽에서 명예회복 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박태환은 지난 3월 초 자격 정지 징계가 끝났지만, 금지 약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향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에 태극마크를 달 수 없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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