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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도우미 접대 뒤 신고 협박...돈 뜯어

2016.05.04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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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도우미 접대를 받은 뒤 불법 영업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52살 홍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홍 씨는 재작년 8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서울과 경기 북부 일대 노래방에서 이런 방식으로 모두 22차례에 걸쳐 13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 씨는 특히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노래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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