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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인 상대로 상습 폭력·난동

2016.05.04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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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인을 상대로 4년 동안 상습 폭행과 난동을 벌인 동네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상해와 협박 등의 혐의로 49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4년 동안 서울 수색 재래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술을 먹고 난동을 부리거나 술값을 내지 않겠다며 폭력을 일삼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31범인 송 씨는 비슷한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고, 시장 상인들은 보복이 두려워 제대로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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