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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그림 대작(代作) 의혹' 조영남 씨 매니저 재소환

2016.05.26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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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 씨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조 씨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 모 씨를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장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조영남 씨 대작 그림 의뢰와 판매에 어떻게 관여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조영남 씨 대작 그림은 한 점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모두 10여 점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조 씨 매니저와 그림 구매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이르면 다음 주쯤 당사자인 조영남 씨를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세혁[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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