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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걸리자 앙심...파출소로 돌진한 대리기사

2016.07.01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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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일을 못 하게 되자 불만을 품고 파출소로 돌진한 40대 대리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밤 11시쯤 술에 취해 동생 차를 몰고 경기 화성서부서 발안파출소로 돌진한 혐의로 46살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차량은 파출소 앞 볼라드에 부딪히고 멈춰 다른 피해는 없었으며, 당시 송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7%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지난 26일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대리운전을 할 수 없게 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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