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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장마 소강...남부 내일까지 120mm 호우

2016.07.02 오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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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난밤 한때 무섭게 비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하늘이 개 있습니다.


중부는 남은 하루, 장마가 소강상태를 들면서 간간이 소나기만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남해안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후까지 계속해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돌풍과 벼락도 동반하겠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과 거문도 등 전남 섬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장맛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히 전남 남해안은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륙지방은 장맛비가 잠시 그쳤는데요.

하지만 밤부터는 남부 내륙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겠고요.

일요일인 내일 오후에는 다시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호남과 경남에는 120mm이상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면서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7도, 광주 26도, 울산은 28도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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