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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총파업 대회 참여한 노조 간부 고소

2016.07.23 오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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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에 참가한 노동조합 간부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업무방해와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박주기 노조 광주지회장 등 5개 지회 간부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기아차는 노조가 어제(22일) 서울에서 열린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에 참가하면서 4시간 동안 부분 파업해, 완성차 490대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94억 원의 매출 손실이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은 고용노동청에도 노조를 추가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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