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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농약 살포작업 로봇이 척척

2016.07.28 오후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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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때 가장 힘들고 위험한 작업은 바로 농약 살포작업이라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방제기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 특히 고령화가 심한 우리 농촌 현실에 안성맞춤으로 보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힘도 들지만, 건강에도 해로운 농약 살포작업.

마스크를 착용하고 우비를 입어도 작업 후 두통과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농민이 많습니다.

[이갑배 / 화성시 송산면 : 마스크 쓴다고 해도 호흡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점이 많죠. 특히 나이 먹은 분들은 더 힘들다고 봐야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무인방제 로봇.

충전이 가능한 자동차용 배터리를 이용해 밭고랑이나 나무 사이를 지나면서 농약을 살포합니다.

농민은 멀찍이서 리모컨만 조작하면 힘들고 위험한 농약 살포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밭에 심은 채소는 물론 토마토 등 넝쿨 작물과 포도, 사과 등 과일나무의 농약 방제도 가능합니다.

[진기환 / 무인방제 로봇 개발자 : 협소한 공간을 리모컨으로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게끔 기계다 보니까 골고루. 인체에 농약을 중독 안 시킨다는 것.]

넓은 농지에서는 방제드론이 효과적입니다.

방제드론은 무인헬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방제할 수 있는 게 장점.

무인방제 기술과 비용 등을 지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판로 개척도 지원합니다.


[류갑희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농업용 드론, 무인방제로봇 이런 걸 개발해서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업자금 지원도 하고 외국에 수출하는 것도 실용화재단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함께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촌 현실을 고려하면 무인방제기술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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