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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김용태, 여론조사 단일화 합의...내일 후보 확정

2016.07.28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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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비박계 정병국·김용태 의원이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가 새누리당 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며, 계파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개혁 세력의 구심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일화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결과가 나오면 승복하고 단일 후보가 당 대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일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 두 곳에서 오늘 오후부터 후보 등록일인 내일 정오까지 새누리당 지지자 70%와 일반 국민 30%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이형원[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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