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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받던 현직 경찰관 스스로 목숨 끊어

2016.07.29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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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 새벽 5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아파트 정자에서 화성 동부경찰서 소속 56살 A 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지구대 팀장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새벽 4시 10분쯤 운동을 나간다며 집을 나섰다 돌아오지 않았고 부인이 경찰에 신고해 주변을 수색하다가 발견됐습니다.

A 경위는 지난 14일 근무태만과 복무규율 위반으로 현재 지구대로 인사조치됐고 한 차례 감찰조사를 받은 뒤 병가를 낸 상태였습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타살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미뤄 A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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