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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뱃머리 들기' 성공...인양작업 가속도

2016.07.30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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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인양의 핵심인 뱃머리 들기 작업이 처음 시도한 지 50여 일 만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인양작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6번이나 연기한 끝에 세월호 뱃머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성공을 거뒀습니다.

처음 시도한 지 50여 일 만입니다.

해양수산부는 12시간이 넘는 작업 끝에 세월호 뱃머리를 5도 정도 들어 올리고 배 아래쪽에 리프팅 빔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 뒷부분을 다시 들어 올려 리프팅 빔 8개를 넣는 후속 공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작업까지 순조롭게 끝나면 와이어 60개를 크레인과 연결하고 배를 손쉽게 들어 올리기 위한 부력 장치가 장착됩니다.

여기까지가 세월호를 누운 채 그대로 들어 올릴 수 있는 사전 작업입니다.

배 안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실종자와 물품의 유실을 최대한 막기 위해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지난달) : 선체가 수직으로 세워지게 되면 그 안에 있는 화물이나 또 여객실 부분에 있는 자재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게 다 흐트러지고 유실의 우려가 있어서….]


남은 공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9월 중 세월호 수중 인양이 모두 마무리되고 침몰 지점에서 100km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옮겨집니다.

이곳에서 선체의 세척과 방역을 거친 뒤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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