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하늘에서 별똥별 비가 떨어진다

12일 밤 페르세우스자리에서 유성우 관측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8일 "12일 밤 북동쪽 하늘 페르세우스 별자리에서 유성우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성우는 일명 '별똥별 소나기'라고도 불리며 지구궤도를 거쳐 지났던 혜성의 부스러기가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한꺼번에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2일 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13일 0시 30분까지"라고 말했습니다.

유성우를 쉽게 관측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불빛이 없고 넓은 시야가 펼쳐진 교외에서 하늘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방식으로 쉽게 관측할 수 있다"라며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해 몸을 눕히고 관측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앞서 말한 황금 시간대에 시간당 150개가량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것으로 국제유성기구는 예측했습니다.

유성체의 평균 속도는 약 59km/s로 예상됩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