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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 답할 시간 없다"...세메냐 금의환향

2016.08.24 오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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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우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을 일으킨 선수죠.


남아공의 세메냐가 고국으로 돌아가 극진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성별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인데, 남아공 정부와 국민의 지지가 보통이 아닙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이 들썩입니다.

리우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남아공 선수단을 위한 흥겨운 환영 행사입니다.

성별 논란을 딛고 육상 여자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세메냐는 가장 큰 환대를 받았습니다.

[피킬레 음바룰라 / 남아공 체육부 장관 : 남아공 국민은 남녀노소 누구나 세메냐 당신의 경기를 보며 응원했습니다. 저들이 당신을 괴롭혀도 우리는 당신을 지지합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보통 여성 선수보다 3배 높은 세메냐는 2009년 세계대회 출전 이후 줄곧 성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남아공 정부와 국민의 지지를 등에 업은 세메냐는 성별 논란에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캐스터 세메냐 / 남아공 육상 대표 : 성별 논란에 대응할 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남아공 국민과 전 세계가 보내준 환상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여자 기계체조 4관왕에 오른 시몬 바일스는 동료들과 함께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 잊을 수 없는 리우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시몬 바일스 / 리우올림픽 4관왕 : 리우 올림픽은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우리는 한팀으로 정말 잘했습니다. 몇 개의 신기록도 세웠죠.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리우를 떠난 올림픽 깃발은 다음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픽 깃발이 도쿄에 온 건 18회 대회가 열린 1964년 이후 52년 만입니다.

도쿄도는 리우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기존 시설을 활용해 지출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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