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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또 학생들 집단 식중독 의심

2016.08.24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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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2명이 복통을 호소하는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들은 현재 정상적으로 등교해 수업에 참여하는 등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날 점심에 학교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과 학생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만 서울과 부산 등 전국 학교에서 7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서경[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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