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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도 학생 15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2016.08.25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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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어제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은 모두 155명으로 투약과 자가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추이를 계속 관찰하고 26일까지 급식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과 교내 정수기 물, 학생·조리종사원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과 24일 서울 은평구와 동대문구 학교 6곳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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