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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궤도위성 '미세먼지 주범 찾는다'

2016.09.15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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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정지궤도 복합위성 2기, 천리안 2A호와 2B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리안 2B호의 주요 임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감시하는 해양·환경 관측 기능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주로 봄철에 발생하던 황사나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유해 요소로 발생 원인을 명확히 밝히는 게 중요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경을 넘나드는 대기오염물질의 이동 경로 등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감시할 수 있는 위성 개발에 한창입니다.

우주 상공에서 24시간 한반도 주변을 관측할 수 있는 정지궤도 복합위성 천리안 2B호입니다.

[고대호 / 항공우주연 탑재체광학팀 : 대기오염 전문 관측장비가 탑재되어 어떠한 대기오염물질이 어디에서 얼마만큼 생겨서 어떠한 경로로 이동하며 어떻게 소멸되는지 그리고 상호작용까지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지궤도 위성에 대기오염만을 전문적으로 관측하는 장비가 탑재되는 건 천리안 2B호가 세계 최초입니다.

초분광 카메라가 탑재돼 고도 3만6천km의 정지궤도에서 7km 해상도로 하루에 8번씩 한반도 주변 대기환경을 촬영할 수 있는 해양과 환경 관측위성입니다.

천리안 2B호는 2019년 상반기 발사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천리안 2B호와 쌍둥이 형태로 개발 중인 천리안 2A호도 2018년 발사 예정으로 무게만 3.5톤에 이릅니다.

천리안 1호보다 1톤이나 무거운 우리나라 위성 가운데 가장 큰 기상관측용 위성입니다.

천리안 2A호는 지상 성능 검증을 모두 마치고 지난 5월부터 비행 모델 조립에 돌입했습니다.


[이상률 / 항공우주연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 국내 독자 개발을 저희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게 성공적으로 되면 우리나라 정지궤도위성 기술 자립화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리안 1호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토대로 국내 주도로 개발 중인 천리안 2호는 정지궤도위성의 독자기술 확보는 물론 핵심기술 자립화에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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