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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12년째 '섬마을 선생님' 된 해군 장병들

2016.09.19 오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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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학원도 없는 섬마을 학생들을 위해 해군 병사들이 12년째 방과 후 수업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해군2함대 사령부 소속, 덕적도 기지 장병들인데요.

지난 2005년, 국영수 위주로 시작된 장병들의 재능기부는 섬마을 학생들의 큰 호응에 예체능까지 확대돼, 현재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16명의 해군 선생님이 덕적도 학교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음악, 미술, 바둑 등 다양한 수업을 함께하며 한적한 섬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해군 장병들은 재능기부 활동이 군 생활에 큰 활력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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