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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12월 유력...한국은행 선택은?

2016.09.25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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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기준금리가 12월에 인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한국은행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생기긴 했지만 선뜻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9월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12월 인상 가능성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서정훈 / KEB하나은행 연구위원 : (미국) 경기 회복세에 따른 연준이 연내 1회 이상은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한 정책적 신뢰를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12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 달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석 달째 1.25%로 유지되는 기준 금리를 미국보다 앞서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기 회복이 더디기 때문입니다.

수출지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감소하다 8월에 반짝 상승했지만, 또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한진해운 물류대란 등 예상하지 못한 여러 악재도 경기 회복 전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반대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쨌든 12월까지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달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이 나오긴 했지만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것도 인하 불가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월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한국은행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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