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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비교되는 일본의 '지진 생방송' 화제

2016.09.26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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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비교되는 일본의 '지진 생방송'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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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국회 개원일을 맞아 국회에서 소신 표명 연설을 하던 중 갑자기 긴급 지진 속보가 경보음과 함께 자막으로 전송되었습니다.


NHK는 아베 총리의 연설을 즉각 중단하고 지진 속보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진은 오후 2시 20분 발생했는데요. 일본 기상청은 오후 2시 21분에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NHK는 기상청보다 몇 초 빨리 지진 속보를 냈습니다.

속보를 가장 먼저 내보낸 NHK는 지진 발생 몇 분 뒤 지진 발생지를 기준으로 규모가 5.7이며 쓰나미 우려가 없다고 공표했습니다.

NHK 등 일본 주요 방송국은 기상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속보를 전하기 위해 언제든지 지진 방송으로 전환하는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겁니다.

강한 흔들림이 발생하자마자 대략적인 위치와 함께하던 방송을 즉각 접고 지진 재난 방송으로 전환하는 것을 두고 "우리나라도 일본의 기상청과 방송국 시스템을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지진 특보 체제로 전환하지 않고 드라마나 교양프로그램을 방영해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NHK 화면 캡쳐]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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