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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물든 가을 산, 방심하면 산행 사고

2016.10.22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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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풍이 곱게 물들면서 가을 산을 찾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을 산은 기온 변화가 크고 해도 일찍 지기 때문에 산행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단풍으로 붉게 물든 산.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가을 산의 모습입니다.

강원도는 단풍이 절정에 달했고 서울 등 내륙의 산도 단풍 물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선물, 단풍을 즐기기 위한 등산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15만 명의 등산객이 강원도를 찾았고, 그 수는 갈수록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영희 / 설악산 등산객 : 자연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단풍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하는 걸 느끼면서 정말 평화로움을 느껴요.]

하지만 단풍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가을 산은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데다 일교차가 최대 20도에 이를 정도로 커집니다.

따라서 가벼운 복장으로 산행에 나서면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한 혁 / 국립공원관리공단 : 산행 중에는 잠시만 걸어도 몸에서 열이 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볍게 출발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할 때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준비된 여벌 옷으로 체온유지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산은 평지보다 해가 일찍 집니다.

강원도의 경우 보통 평지가 오후 5시 38분쯤 해가 지는데, 산간은 이보다 2~3시간 일찍 어두워집니다.


하산 시간을 놓치면 어두운 길에서 등산로를 벗어날 위험성이 큽니다.

또 온도가 낮아 발목이 삐거나 뼈가 부러지는 등 골절사고도 많아 산에 오르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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