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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명관 마사회장 오늘 오후 참고인 소환

2016.11.22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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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 씨의 딸 정유라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늘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현명관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마사회 소유의 마방과 승마장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등 특혜를 줬을 뿐 아니라 정 씨의 독일 승마 연수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회장을 상대로 정 씨의 독일 승마 연수 등에 있어서 마사회가 특혜를 줬는지 등에 대해서 추궁할 방침입니다.

현 회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에서 근무한 뒤 삼성그룹으로 옮겨 삼성물산 회장에 오른 뒤 전경련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13년 마사회 회장에 선임됐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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