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외파 출신 프로축구선수 성폭행 혐의 피소..."혐의 부인"

해외 유명 구단에서 활약하다가 최근 국내 프로리그로 복귀한 유명 프로축구 선수가 여대생 팬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A 선수를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 선수는 SNS를 통해 만난 여대생 팬을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걸쳐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선수가 혐의를 부인했지만 피해 여성 진술을 통해 강제성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로 사건을 보낼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단 측은 A 선수가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해당 여성과 사귀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한 A 선수는 오늘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