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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100벌·가방 30개, 崔 통해 대통령에 전달"

2016.12.07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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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이 들어 유명해진 가방, 고영태 씨 회사 브랜드였죠. 고 씨는 옷 100벌과 가방 30개 정도가 최순실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까지 박 대통령 옷을 몇 벌이나 만들었습니까?]

[고영태 / 더블루케이 전 이사 : 한 100벌 가까이 만든 것 같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타조 가죽 가방은) 증인이 받은 게 얼마였습니까?]

[고영태 / 더블루케이 전 이사 : 제가 받은 건 120(만 원) 정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악어는요?]

[고영태 / 더블루케이 전 이사 : 악어는 280(만 원) 정도]


최순실이 바라보는 김종차관은 수행비서?
네네

[이완영 / 새누리당 의원 : 지금 최순실을 존경합니까? 좋아합니까?]


[고영태 / 더블루케이 전 이사 : 아닙니다.]

[이완영 / 새누리당 의원 : 그러면 미워합니까?]

[고영태 / 더블루케이 전 이사 : (최순실이) 모욕적인 말과 밑에 직원들을 좀 사람 취급을 안 하는 그런 행위를 많이 해서 그때부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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