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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근 여대생 실종 7일째 ...경찰 공개 수사

2016.12.20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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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사라진 여대생이 일주일 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화곡동에 사는 20살 이수현 씨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4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밖으로 나온 뒤 홀로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친구들과 헤어지고 밤 11시 40분쯤 망원 한강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지만, 이후 행적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168㎝에 보통 체형으로 사라질 당시 카키색 점퍼와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은 마포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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