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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유라 스위스 망명 타진설"...특검 진상 파악

2016.12.23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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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잠적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스위스 망명이나 난민 신청을 타진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특검팀이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치는 박영수 특검팀은 이 같은 제보를 접수한 뒤, 외교 당국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독일 검찰과의 수사 공조 수위를 한층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 씨는 이달 초 YTN 취재를 통해, 스위스 접경 지역인 독일 남서부 카를스루에시에서 흔적이 포착된 뒤 행방이 오리무중으로, 특검은 물론 독일 검찰도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입니다.

앞서 독일 헤센주 검찰은 강병원 의원에게 보낸 이메일 답변서에서, 정 씨를 '피의자'로 못 박으면서도 소재 파악은 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종원[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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