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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베트남에 순시선 6척 제공"¨중국 확장 견제

2017.01.17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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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 행보에 맞서 베트남에 순시선 6척을 제공하고 경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태평양 연안국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이 베트남에 제공하는 차관은 천2백억 엔, 1조 2천4백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4천억 원이 신규 순시선 건조에 사용됩니다.

일본은 순시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고 선박 6척을 공적개발원조, ODA 행태로 이미 베트남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2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을 마지막으로 태평양 연안 4개국 순방을 마쳤습니다.

아베 총리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패권확장을 막기 위해 이들 국가와 해양 안보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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