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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워킹맘' 죽음 한목소리로 애도

2017.01.18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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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둔 '워킹맘'이었던 중앙부처 30대 사무관이 일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한목소리로 애도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야근과 과로를 당연시하는 사회는 더는 안 된다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는 근무시간을 단축해주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육아를 모친에게만 전가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문 전 대표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부모와 사회의 책임이라며 방안을 토론해보자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안 전 대표 역시 SNS에 올린 글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직장인의 과로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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