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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지난해 6.7% 성장...26년 만에 최저

2017.01.20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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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경제가 지난해 6.7% 성장하며 26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5% 내외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가 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영향으로 성장률이 3.8%로 급감한 1990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로써 중국 경제 성장률은 2015년 6.9%를 기록하며 7%대가 무너진 뒤 계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전인대에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충족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작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에서 7% 구간으로 제시했습니다

[닝지저 / 중국 국가통계국장 : 6.5%∼7% 성장을 목표로 잡고 6.7%를 실현한 것, 이것이 바로 중고속 성장입니다.]

특히 작년 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6.8%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성장률이 오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양위 / 경제평론가 : 4분기에 6.8% 성장한 것은 중국이 안정 속에서 경제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올해 중국 경제는 중국에 강경한 입장인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다소 불확실하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정부는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오는 3월 열리는 전인대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 내외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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