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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저소득층 소득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2017.01.30 오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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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도시에 사는 저소득층의 소득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도시에 사는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 이내인 1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은 14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6% 감소했습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분기에 7.8% 감소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겁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도시 가구의 소득은 1년 전보다 2.6% 증가한 860만 원으로 1분위 소득의 6배에 이르렀습니다.


저소득층의 소득이 줄면서 소비지출도 줄어 지난해 3분기에 1분위 가구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쓴 돈은 1년 전보다 1.9% 줄어든 128만 원에 그쳤지만, 5분위 가구는 쓴 돈이 3.5%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저소득 1∼2인 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확대방안을 포함한 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오는 7월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소정[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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