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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송인서적 피해 출판사 26억 원 추가 지원

2017.02.10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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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의 부도로 피해를 본 출판사들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등이 추가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시를 비롯해 87개 기관이 피해 출판사의 도서 구매를 위해 약 2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피해출판사의 재고도서 구매 자금은 문체부와 서울시의 지원금을 포함해 49억 원 규모로 늘었습니다.

국내 2위의 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은 지난달 초 돌아온 100억 원 규모의 어음을 처리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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