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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고 싶다"며 9살 여아 납치 지체 장애인 검거

2017.02.10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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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9살 여자 어린이를 납치한 혐의로 2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모 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1학년 9살 A 양을 유인해 자신이 혼자 사는 집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양은 뒤늦게 납치 신고가 접수된 뒤 3시간 만에 김 씨의 원룸에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자신이 여자아이의 삼촌이라며 보육교사를 속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신 지체 3급인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양과 같이 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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