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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에서 둔기로 난동부린 조폭 덜미

2017.02.17 오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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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업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이유로 보험회사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가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보험회사에 찾아가 둔기를 휘둘러 집기류 등을 파손한 혐의로 38살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전북 익산시 신동에 있는 한 보험회사에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직원을 폭행하고 유리문과 탁자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익산에 있는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일하던 A 씨는 보험회사에서 특정 견인차 회사에 사고 정보와 일감을 몰아줬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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