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인천 학생수영장 천장 붕괴 사고 원인이 부실시공이라는 의혹이 커졌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 학생수영장 현장 감식을 토대로, 수영장 관리 주체인 인천시교육청과 천장 보강 공사를 한 시공사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영장 공사에도 불구하고 하자가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볼 때 부실 공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수영장의 천장 내장재가 실내 습기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며 선수단 32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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