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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연장" 야권 총력전...여당 "정치적 압박 중단"

2017.02.26 오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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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 연장을 위해 야권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회 농성, 권한대행 면담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정치적 압박을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 기간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 철야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특검 연장의 법적 요건이 갖춰진 만큼 황교안 대행은 당연히 특검 연장을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보란 듯이 기다려보라고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이 조소당한 느낌마저 들고 그렇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도 농성장을 찾아 특검 연장은 구체제 청산의 기본이라며 힘을 보탰습니다.

정의당 의원들은 총리 공관 앞에서 황교안 대행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황 대행은 정의당과의 공식 면담을 약속했지만,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상임대표 :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는 국민의 여망을 받아안고 있는 특검을 강제 해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논평을 내고 황 대행이 민심에 대항하는 결정을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민의를 거역한다면, 백만 촛불의 함성은 고스란히 황 대행에게로 향할 것임을 똑똑히 기억하길 바랍니다.]

바른정당도 황 대행이 대권 욕심에 따라 판단을 내릴 게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야권이 황 대행에게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건 가뜩이나 국민이 분열된 상황에서 정치권이 할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이 끝나는 28일이 임박해서야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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