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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어린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의보

2017.03.18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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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눈의 결막에 발생해 가렵고 충혈되는 질환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입니다.


10세 미만 어린이 환자가 전체의 1/5 정도로 많은데 놔두면 알레르기 물질에 자꾸 노출되면서 병이 악화할 수 있어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봄에 많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외출할 때 불편한 건 물론이고 눈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 물질이 눈의 결막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평균 180만 명 정도로 환자가 많습니다.

겨울보다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 더 발생해 1월보다 5월에는 환자가 2배 정도로 늘었습니다.

치료받은 환자를 나이별로 봤더니 10세 미만의 어린이 환자가 전체의 20%를 넘어 가장 많았고 10대와 30대, 40대의 순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손을 잘 씻지 않고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송종석 / 고대구로병원 안과 교수 : 눈이 충혈되면서 가려움증이 있으면 일단 알레르기성 결막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 번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의 털이나 꽃가루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피하고 베개와 카펫, 침구류 등을 자주 세탁하고 황사나 미세 먼지가 많이 날릴 때는 밖에 나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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