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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조사 재개...검찰 브리핑 예정

2017.03.21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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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검찰 상황부터 듣겠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취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점심식사 하느라 중간에 멈춰섰다고 들었었는데 지금은 오후 조사가 시작되었습니까?

[기자]
오후 10분부터 오전과 같은 10층 1001호에서 한웅재 형사 8부장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12시 5분쯤 조사를 마친 뒤 1시간가량 점심식사를 했는데 경호실에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이 도시락에는 김밥과 초밥 그리고 샌드위치가 조금씩 들어 있었는데 이 도시락을 모두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01호에는 편의시설이 따로 없어서 바깥에 침대와 소파 등 따로 마련된 상태인데 휴식을 취하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상적으로 피의자에게는 녹화나 녹음 여부에 대해서 동의를 구하지 않지만 박 전 대통령 측에게 검찰이 이에 동의하는지 물어봤고 박 전 대통령이 동의는 하지 않아서 현재 조사 내용에 대해서 녹음과 녹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한웅재 부장검사가 먼저 조사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도 한웅재 부장검사가 계속 조사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한웅재 검사는 오전에 이어서 오후에도 계속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특수본 시작 전부터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출연금을 둘러싼 고발 사건부터 한 검사가 담당을 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 중점적인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재단의 출연금을 두고서 직권남용으로 봤지만 특검은 대기업들에 대해서 일단 삼성그룹에 대해서 뇌물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뇌물죄냐 직권남용이냐의 문제는 박 전 대통령의 조사 결과를 보고 확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이 삼성그룹 수사에만 집중했다면 검찰은 SK와 롯데그룹의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해 왔는데요.

최태원 회장이 지난 일요일에 직접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면세점 특혜와 관련해서 장선욱 롯데면세점 사장이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삼성그룹 이외의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박 전 대통령에게 함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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