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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내 자식처럼 마음 아파...무사 인양 기원"

2017.03.23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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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월호만 생각하면 자식을 잃은 것처럼 마음이 아프다면서 세월호가 조속하고 안전하게 인양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입장자료를 통해 가슴 졸이며 지켜보고 있을 미수습 희생자 가족의 한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세월호가 가라앉은 지 3년이 지났지만, 사회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정치와 제도를 바꿔서 각자 누리는 만큼 책임을 다하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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