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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토론회, 호남 지지 회복으로 설전

2017.03.24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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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4차 TV 토론회에서 대선 주자들이 호남에서의 지지 회복 방안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광주에서 열리는 첫 지역 순회 경선을 하루 앞두고 KBC광주방송과 전주 JTV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역대 대통령이 호남에 대한 찬란한 공약을 내놨지만, 문제의식이 없어 이를 지키지 못했다며, 지역에 맞는 맞춤형 미래 먹거리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손학규 의장은 강진에서 2년 넘게 살면서 호남 국민의 소외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기도지사 경험을 토대로 호남에 제대로 된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호남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에 애정이 있어야 한다며, 호남 출신인 자신이 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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