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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혁명박물관' 증·개축...김정은 시찰

2017.03.28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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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105주년 생일과 김정일 75주년 생일을 맞아 김일성 일가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북한이 이번에는 혁명박물관 증·개축을 끝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공사를 마친 조선혁명박물관을 둘러보고 박물관이 국보 중의 국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박물관 연건평이 6만 350여㎡에 이르고, 김일성 일가의 활동을 보여주는 사적과 자료를 수만 점 전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혁명박물관은 지난 1948년 김일성과 김정일 사적을 전시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이번에 증축하자마자 김정은이 바로 시찰에 나선 것은 김일성 일가 우상화를 통해 김정은 정권의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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